▲ 이승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또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승엽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승엽은 팀이 1-4로 뒤진 1회말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서 SK 외국인 선발투수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 KBO 리그 통산 458번째 2루타였다.

이 2루타 전까지 KBO 리그 통산 최다 2루타는 양준혁 해설위원이 기록한 458개. 이승엽은 이 2루타로 통산 2루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2위는 LG 트윈스 정성훈으로 380개, 박용택이 375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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