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2016-2017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와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를 챔피언스리그 2연패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다.

UEFA는 25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UEFA UCL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발표했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수상했다. 부폰은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세비야와 조별리그 5차전 전반 9분에 실점한 이후 4강 2차전 후반 24분 실점까지 690분간 무실점을 유지했다. 

수비수는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선정됐다. 라모스는 11경기를 뛰며 46번의 클리어링을 했다. 라모스는 후방을 든든히 했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미드필더는 레알의 루카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모드리치는 11경기를 뛰며 689번의 패스, 90.8%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마법사' 모드리치가 중앙에서 지휘한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공격수는 레알의 호날두가 수상했다. 호날두는 13경기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있어 레알은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강팀을 연이어 격파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에 힘입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부폰을 꺾고 최우수 공격수에 이어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2016-2017 시즌 UCL 포지션별 수상자

골키퍼: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최우수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부폰ⓒUEFA 캡처
▲ 라모스 ⓒUEFA 캡처
▲ 모드리치 ⓒUEFA 캡처
▲ 호날두 ⓒUEFA 캡처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