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네빌(왼쪽),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웨인 루니(31, 에버튼)와 함께 선수 생활을 한 게리 네빌(42)이 루니의 잉글랜드 대표 은퇴 결정을 존중하고 그를 응원했다.

루니는 23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 팬으로 남아 대표팀을 응원히겠다고 밝혔다.

루니와 맨유에서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함께 뛰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잉글랜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네빌은 루니의 은퇴를 존중하고 그의 업적을 그렸다.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패널로 활동하는 네빌은 위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린 루니를 기억해야 한다. 그는 매번 잉글랜드에 그의 모든 것을 주었다"며 루니의 공을 칭찬했다.

네빌은 "그는 잉글랜드를 위해 늘 싸우고 최고의 경기를 펼쳤으며 최선을 다한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국제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거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진 못했다. 네빌도 이를 지적했다. 네빌은 "궁극적으로 루니에게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실망을 주는 점은 잉글랜드 대표팀 성적일 것이다"며 아쉬워했다.

끝으로 네빌은 "루니는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잉글랜드에 쏟아 부은 환상적인 정신력과 능력을 가진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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