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지던트 어워드를 수상한 토티 ⓒUEFA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AS로마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 프란체스코 토티(38)가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설한 '2017 UEFA 프레지던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UEFA는 25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UEFA UCL 조 추첨식과 2016-2017 시즌 UCL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가리를 자리에 앞서 '2017 UEFA 프레지던트 어워드'를 발표했다.

'2017 UEFA 프레지던트 어워드'는 한 구단에 헌신한 선수를 기리는 일종의 공로상 개념이다. 주인공은 '로마의 왕자' 토티다. 토티는 1993년 입단한 이후 24년간 활약한 레전드다. 유스시절까지 포함하면 28년이다. 토티는 로마 유니폼을 입고 총 748경기 뛰었고 301골 18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토티는 "영광스럽다. 커리어 동안 한 개의 유니폼만 입은 건 나의 꿈이었다. 그리고 그걸 이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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