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한국 축구의 희망' 백승호에 이어 이승우의 거취도 결정이 났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엘라스 베로나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이승우를 향한 베로나는 관심은 지난달부터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베로나가 이승우를 주시하고 있다"고 했었는데요. 결국 바르셀로나 구단과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등 외신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4년으로,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를 일정 금액에 재영입할 수 있는 바이아웃 옵션을 포함시켰습니다.

▲ 이승우 ⓒ한희재 기자

이승우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리그에서도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포티비뉴스 확인 결과 그 가운데는 권창훈이 뛰고 있는 디종도 있었는데, 결국 이적료 문제로 결렬됐습니다.

이제 남은 건 입단을 위한 최종 단계인 메디컬 테스트 뿐입니다. 통과하면 31일 공식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승우 측 관계자는 선수가 "매우 차분한 상태"라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이승우의 이탈리아 리그 도전, 축구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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