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올 시즌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가장 중요한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자 배구 대표 팀은 오는 20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에 출전합니다. 지난 10일 일본에서 열린 그랜드 챔피언스 컵을 마친 대표 팀은 오는 13일 다시 소집되는데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는 최정예 멤버로 팀이 구성됩니다.
한국 여자 배구의 기둥이자 주장인 김연경이 팀에 합류합니다. 그랜드 챔피언스 컵에서 리시브 3위 득점 9위에 오른 이재영도 이 대회에 출전합니다. 김연경과 그랜드 챔피언스 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김희진 박정아 양효진에 다시 진천선수촌에 모이는데요. 양효진은 대표 팀 합류를 강력하게 원했지만 아직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엔트리에 새롭게 합류할 선수는 세터 조송화인데요. 그동안 세터에서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16~2017 시즌 세터상을 받은 조송화는 구원 투수로 나섭니다. 또한 그랜드 챔피언스 컵에서 얻은 보배인 하혜진도 대표 팀에 승선할 예정입니다.
SPOTV는 올해 세계 최고 배구 무대인 터키 리그는 물론 남녀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여자 배구 그랜드 챔피언스 컵을 중계했습니다. 배구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의 현장도 SPOTV가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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