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24, 맨유)의 복귀 시점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맨유의 초반 상승세가 좋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 등 이적생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상승했다. 맨유는 리그 3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포함해 3승 1무를 달리고 있다. 막강한 공격력과 함께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맨유의 상승세를 이끄는 한 축은 미드필더 포그바다. 포그바는 이번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수비 가담과 공격 전개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포그바가 쓰러졌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바젤과 경기에서 전반 20분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무리뉴 감독은 주말 에버턴과 까다로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포그바가 빠진 채 미드필더를 구성해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복귀 시점을) 모르겠다. 나는 단지 근육 부상이라는 사실만 안다"고 말하면서 "그는 분명 몇 경기 나오지 못한다. 그 몇 경기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나로서는 분명한 건 그가 이번 주에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다"고 담담히 말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포그바가 4주~6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안데르 에레라, 마이클 캐릭, 마루앙 펠라이니를 기용하는 방법과 후안 마타를 미드필더로 내리는 것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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