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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2승 1무로 4강에 진출하며 2017 FIFA(국제축구연맹) U-17 여자 월드컵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16일 태국 IPE 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 여자 U16 챔피업십에서 라오스를 7-0으로 완파했다. 고민정과 조미진이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여기에 이수인이 한 골을 보탰다.

한국은 2승 1무, B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조 1위는 골득실에서 앞선 중국이다.

이번 대회 3위 이상 입상하면 내년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2009년 대회 우승 이후, 계속 3위 이내 입상에 실패해왔다.

4강 상대는 일본 또는 북한이 될 예정으로 20일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 경기를 이기면 23일 촌부리경기장에서 우승을 다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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