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왓포드와 경기에서 압도전력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3경기에서 15골을 넣는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1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최전방에 나선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3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맨시티 선수들은 한결같이 기뻐했다. 경기 스코어도 차이가 컸지만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다. 맨시티는 지공과 역습, 중앙과 측면 공격에도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구에로는 경기 후 "정말 기쁘다.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 갔다. 나는 계속해서 득점하는 것에 집중했지만 우리가 이긴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팀의 쐐기 골을 기록한 라힘 스털리은 "모든 것이 엄청났다. 대단한 퍼포먼스였다. 우리는 침착했고 상대로부터 원하는 우리의 플레이를 했다. 우리는 엄청난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침착해야 한다. 나는 항상 득점하길 원한다"면서 팀플레이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부상으로 뛰지 못한 뱅상 콤파니도 SNS에 '좋은 경기였다. 잘했다 친구들'이라며 팀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기뻐했다.

#Stat Focus

91 – 제주스는 EPL에서 91분마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0 – 아구에로는 유럽 최상위 무대에서 200호 골을 달성했다.

6 - 아구에로는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리그 6번째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오직 시어러(11회), 파울러(9회) 오언과 앙리(8회)만이 더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 중이다.

15 - 제주스는 15번의 EPL 경기에서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11골 4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