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석현준(26, 트루아)이 프랑스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트루아는 17일 오전 3시(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2017-18 시즌 프랑스 리그 앙 6라운드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석현준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초반 트루아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다만 세밀하지 못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몽펠리에는 전반 32분 페드루 멘데스가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선제골을 내준 트루아가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트루아는 후반 들어 카우이와 펠리를 차례로 투입했다. 계속해서 동점 골을 노렸지만 여전히 몽펠리에의 수비벽은 높았다. 트루아는 후반 36분 세 번째 카드로 석현준을 기용했다. 다만 시간이 부족했고  선제골을 지키려는 몽펠리에의 밀집수비가 단단했다. 석현준은 데뷔전을 치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트루아는 오는 24일 파리 생제르맹과 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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