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정형근 기자]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GS칼텍스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GS 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18-25 25-21 26-28 22-25 15-17)로 졌다. 2패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1세트를 잃었을 때 예선 탈락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게 확정됐다. 스트레이트로지지 않고 풀세트까지 간 거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기회가 있었지만 미숙한 볼 처리가 아쉽다. 연습밖에는 답이 없다. 한편으로는 잘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는 성숙한 경기 운영을 해야한다. 모두가 모이면 달라질 것이다. 1~2라운드까지는 굴곡이 있을 수 있다. 매년 초반에 어려움을 겪는다. 매디가 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저 정도 스피드로는 안 된다. 팀마다 비중이 다르긴 하지만 빠진 선수가 있다. V리그 경기를 잘 준비할 생각이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IBK기업은행은 염혜선과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이 감독은 “혜선이가 대표팀에 계속 있었다. 매디와 호흡을 맞춘 건 3~4일밖에 되지 않았다. 혜선이의 습관을 고치는 중이다. 김수지는 아직 함께 연습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테크닉이 있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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