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8 21-25 28-26 22-25 17-15)로 이겼다. A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GS칼텍스는 B조 2위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차상현 감독은 “3세트에 선수들에게 과감히 플레이하자고 얘기했다. 우리 팀이 리시브가 많이 흔들린다. 하루아침에 보완될 문제가 아니다. 우리 팀이 가진 숙제이다. 이겨서 다행이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차 감독은 37득점을 올린 파토우 듀크와 강소휘에 대한 평가를 했다. 차 감독은 “듀크의 공격 성공률은 잘 나오고 있다. 다른 팀 용병 수준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나쁜 공에 대한 처리 준비나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세가 부족하다. 용병들이 해줘야 하는 임무가 있다. 볼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을 때도 자신의 임무를 해야 한다. 강소휘는 아직 어린 티가 난다. 흔들렸을 때 본인이 깨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