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톱 시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랭킹 10위)가 1회전에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오스타펜코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요한나 라르손(스웨덴, 85위)을 1시간 24분 만에 세트스코어 2-0(7-6 6-1)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오스타펜코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어렵게 가져갔다. 2세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승리를 챙겼다.  

승리까지 한 포인트 남겨둔 상황에서 오스타펜코는 다운 더 라인 공격을 성공시켰다. WTA는 이 샷을 오늘의 베스트 샷으로 선정했다.   

1번 시드를 받고 대회에 나선 오스타펜코는 처음 한국을 찾았다. 그는 6월 프랑스오픈 대회에서 시드권 없이 출전해 쟁쟁한 강자들을 꺾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국내 유일의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은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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