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AVC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이 베트남을 완파하고 세계선수권대회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23일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2018 FIVB(국제배구연맹) 세계선여자수권대회 아시아 예선 3차전 베트남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6)으로 이겼다. 앞선 북한, 이란전에 이어 베트남전까지 완승을 거뒀고 태국이 북한에 이기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한다.

1세트는 비교적 접전을 펼쳐졌다. 김연경, 박정아 등 주축 공격수들이 공격을 이끌었으나 베트남의 거센 반격에 의외로 고전했다. 중반까지 3~4점 리드가 계속됐으나 김유리의 속공으로 세트포인트를 잡았고 하혜진의 득점으로 1세트를 25-12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2세트 초반부터 달아났다. 득점을 연이어 올리며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고 25-23으로  2세트도 따냈다.

한국은 3세트도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김유리가 속공을 연이어 성공했고 김연경의 서브 득점으로 16-6까지 앞섰다. 한국은 리드를 무난히 지키며 3세트를 25-16으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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