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다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정형근 기자] 파다르가 서브를 준비하자 삼성화재 선수들의 몸은 경직됐다. 파다르는 6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았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우리카드는 2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 넵스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전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28-26 25-18 25-18 25-14)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23일 한국전력과 결승전을 펼친다. 

세트 스코어 1대 1로 팽팽히 맞선 3세트. 우리카드 파다르는 14-14에서 서브 에이스를 2개 연속 성공했다. 김정환이 블로킹 득점을 하자 파다르는 다시 강력한 서브를 꽂았다. 나경복이 백어택이 코트를 강타하자 파다르는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더 벌렸다. 순식간에 6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3세트를 따냈다.  

파다르의 강력한 서브는 4세트에도 계속됐다. 파다르는 우리카드가 4-2로 앞선 상황에서 6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그대로 무너졌다. 파다르는 서브 에이스만 12개를 폭발했다. 삼성화재 선수들은 파다르의 서브가 코트에 꽂히는 장면을 보며 헛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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