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포스터. 제공|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 첫 날 4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 골든 서클’은 지난 27일 48만 197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1687개의 스크린에서 7621번 상영된 결과다.

‘킹스맨: 골든 서클’의 관객수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최고 오프닝이지만, 개봉 당일인 27일이 문화가 있는 날(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 각종 문화 시설에 할인 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함)의 특수가 조금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배우들의 내한 당시 무대인사 취소 등 좋지 않은 이슈가 불거졌음에도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아이 캔 스피크’가 차지했다. 이날 12만 655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 102만 7706명으로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전부터 나오던 호평이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1만 7741명을 동원해 3위로 내려 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253만 9034명이다. ‘베이비 드라이버’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 세계 다냥’ ‘인비저블 게스트’ 킬러의 보디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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