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란과 호날두(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수비수 라파엘 바란(24)가 동료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를 칭찬하고 나섰다. 

바란은 28일(한국 시간) 레알과 재계약 서명에 사인했다. 레알은 홈페이지에 바란과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바란은 2022년까지 레알에서 뛴다.

바란은 재계약 기자회견장에서 "재계약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레알은 이미 역사를 썼다. 나는 더 많은 역사를 쓰기 원한다"고 말했다. 

바란은 프랑스 대표 팀 선배이자 레알의 수장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서도 "지단 감독은 내가 레알에 입단하고 지금 위치에 설 수 있게 도운 인물이다"면서 "그는 항상 날 신임하고 자신감을 복돋아 준다"며 감사의 인사를 말했다.

호날두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바란은 "축구를 조금 좋아하든 많이 좋아하든 호날두를 칭찬할 수밖에 없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이뤘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호날두에 대한 칭찬을 꺼냈다.

바란은 이어 "호날두는 정말 판타스틱하다. 그는 세계 축구의 역사를 쓰고 있다. 그를 비판하기 어렵다"면서 동료 선수의 값어치를 인정했다. 

바란은 RC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2011-12시즌부터 호날두와 함께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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