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케 04 vs 레버쿠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샬케 04 vs 레버쿠젠.

1. 좋지 않은 분위기의 두 팀
2. 고레츠카, 그림같은 프리킥골
3. 레버쿠젠의 반격, 베일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

◆ 좋지 않은 분위기의 두 팀

독일 전통의 강호지만 두 팀의 최근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지난 시즌 샬케는 10위, 레버쿠젠은 12위로 나란히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도 각각 7위와 10위로 리그 초반에 상당에 부진하다. 부진한 상대르 만났기 때문에 두 팀 모두 1승을 추가할 절호의 기회였다.

◆ 고레츠카, 그림같은 프리킥골

경기는 레버쿠젠이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샬케가 넣었다. 전반 34분 아리가 얻은 프리킥을 그림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점유율이 30대 70까지 밀리는 등 어려운 경기를 한 샬케지만 고레츠카의 프리킥골로 전반을 1-0 리드하며 마쳤다.

▲ 레버쿠젠
◆ 레버쿠젠의 반격, 베일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

샬케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변화를 줬고 곧 결실을 맺었다. 후반 17분 베일리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돼 높은 궤적을 그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곳으로 향해 골이 됐다. 베일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었고 이 골로 레버쿠젠은 균형을 맞췄다. 레버쿠젠은 동점골 후 더욱 공세를 퍼부었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 경기 정보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샬케 04 vs 레버쿠젠. 2017년 오전 3시 30분, 독일 벨틴스 아레나.

샬케 04 1-1(1-0) 레버쿠젠

득점자 : 34' 고레츠카 / 61' 베일리

샬케 04(3-4-3) : 페만; 나스타시치, 나우두, 캐러; 옥치프카, 고레츠카, 멕케니(90' 마이어), 칼리쥐리; 고노폴란카(84' 디 산토), 아리, 엠볼로(54' 부르크슈탈러)

레버쿠젠(4-4-1-1) : 레노; 웬델, 스벤 벤더, 요나단 타, 레트소스; 브란트(82' 코어), 아랑기스(46' 하버츠), 라스 벤더, 벨라라비(46' 베일리); 폴란트; 아라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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