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이 2일 대만 뉴타이베이시티에서 열린 제28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 A조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스리랑카에 18-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회 3득점 한 한국은 2회에 타자 일순하며 6점을 추가해 승패를 갈랐다.

이번 대회에선 두 팀의 점수 차가 5·6회 15점, 7·8회 10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대회 시작 하루 전 중국의 갑작스러운 불참으로 진행 방식이 약간 바뀌었다. 이번 대회에는 7개 나라가 출전했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존 대회 방식에서 A조 1, 2위와 B조 1위가 먼저 슈퍼 라운드에 오르고 A조 3위와 B조 2위가 추가 경기를 치러 승리한 팀이 슈퍼 라운드 막차를 탄다.

조별 리그와 슈퍼 라운드를 합산한 종합 성적 1, 2위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어 우승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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