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9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9월 MVP로는 타자  오재일, 투수 김강률이 각각 선정됐다. 

오재일은 지난달 20경기에 출전해 80타수 29안타(타율 0.363) 9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장타율은 0.775고 출루율도 0.427에 이른다.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은 김강률은 9월 11경기에서 2승 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0.59로 호투했다. 시속 150km 초반대 묵직한 직구를 던졌고, 13⅓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는 KB국민카드 마케팅부 서승균 차장이 MVP로 뽑힌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 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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