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류희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KIA에 강했던 kt 기대주 주권이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선 3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주권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2로 뒤진 4회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 위기에 놓였다. 투구 수는 51개다.

올 시즌 부진했던 주권이지만 KIA를 상대론 달랐다. 5경기에서 15⅓이닝을 던지면서 1승 평균자책점 3.52를 남겼다. 피안타율은 0.236, WHIP는 1.11로 낮았다. 올 시즌 첫 승을 KIA를 상대로 거뒀다. 지난 5월 11일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주권은 자신감 있는 투구로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 2사 2루 실점 위기에서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2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주권은 3회 실점했다. 1사 2루에서 이명기에게 홈런을 맞았다. 볼 카운트 2-2에서 던진 시속 141km 짜리 실투가 공략당했다.

주권은 1-2로 뒤진 4회 류희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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