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현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넥센 히어로즈 선발투수 한현희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0-0 동점인 1회말 한현희는 선두 타자 박해민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허용했다. 강한울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은퇴식을 할 예정인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섰다. 한현희는 이승엽과 대결에서 볼카운트 2-0로 몰렸고 3구째 시속 147km 빠른 볼이 이승엽 방망이에 걸려 우월 2점 홈런이 됐다.

2회초 초이스가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1-2가 됐다. 한현희는 2회말 이원석 박한이를 삼지으로 처리했다. 김성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민수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1-2가 유지되는 3회말 한현희는 2사에 이승엽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다시 내줬다. 

한현희는 3-3 동점인 4회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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