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라운드 A조에서 대만에 2-3으로 져 2승 1패, 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오른 한국은 예선 성적을 포함해 2승2패를 기록해 7일 필리핀과 슈퍼라운드 2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3위 결정전에서 필리핀과 다시 겨룬다.
한국은 2015년 제27회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1999년 이후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으나 2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김정빈(SK 와이번스)이 8회까지 안타 2개만 허용하며 호투했으나 안타 7개를 치고도 후속타 불발로 한 점도 뽑지 못한 채 영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