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 겨울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지난해 다친 발목을 고치기 위해 수술대에 오른다. 

데일리스포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11일 "오타니가 12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구단을 통해 "완쾌한 상태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정규 시즌이 끝나자 마자 수술을 받게 됐다. 완전한 상태로 다시 뛸 수 있도록 수술 후 재활과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지난해 히로시마와 일본시리즈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멕시코-네덜란드와 일본 대표 팀의 평가전에서 상태가 악화했다. 올해 3월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이 좌절됐고, 올 시즌 낸 완치되지 않은 상태로 뛰었다. 

완치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수술이 끝나야 알 수 있을 전망. '데일리스포츠'는 "수술해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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