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마지막 시리즈인 7차 대회가 13일부터 이탈리아 볼로차에서 시작됩니다.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했는데요. 

2차 대회에서 임은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것 외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예림과 유영은 각각 4차 대회와 5차 대회에 도전했는데요. 두 선수는 나름 선전했지만 모두 4위에 그치며 시상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 김예림(왼쪽)과 유영 ⓒ 곽혜미 기자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한국 선수들은 유독 4위에 그친 대회가 많았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선수들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 7차 대회에서 김예림과 유영은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한편 지난 4월 공식 은퇴를 선언한 아사다 마오는 마라톤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시절 김연아의 그늘에 가려 '만년 2인자'에 그쳤던 아사다는 올림픽 금메달을 꿈을 이루지 못하고 빙판을 떠났습니다.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찾던 아사다는 예전부터 도전하고 싶었던 마라톤 출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사다는 오는 12월 하외이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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