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축구판에 돌아가볼까." 스콜스(오른쪽)와 긱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스콜스가 감독으로 복귀할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한국 시간) "올덤AFC가 스콜스를 감독으로 임명하기 위해 만났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만 703경기에 출전해 149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다.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11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4번의 FA컵 우승 등 선수 내내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스콜스가 감독직에 앉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팀의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리치 웰런이 유력한 경쟁자다.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등에서 활약했던 클라렌서 세이도르프와 스티븐 프레슬리도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스콜스는 은퇴 뒤 2014년 맨유 코치진에 일시적으로 합류하긴 했지만 전임 지도자로서 활동하지 않았다. 주로 방송에 출연해 해설자로 활약했다.

올덤은 현재 리그1에서 19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 11경기에서 3승 1무 7패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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