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진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 팀 모두 치열한 타선 집중력을 보였다. 무실점 투수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선발투수 포함 등판한 14명 투수 가운데 5명 만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가 13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와 5차전에서 9-8로 이겨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 타선은 치열한 타격 대결을 펼쳤다. 실책성 플레이들이 더해져 점수가 계속 났다. 두 팀 대결에서 점수가 1점도 나오지 않은 이닝은 4회뿐이다. 스코어보드는 초 또는 말에 숫자 1이상이 적혀있다.

나온 투수들 가운데 무실점 투수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치열했다.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는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페드로 스트롭, 마이크 몽고메리, 칼 에드워즈 주니어, 웨이드 데이비스는 모두 1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컵스 팀 무실점 투수는 브라이언 듀엔싱과 호세 퀸타나가 전부다.

워싱턴도 마찬가지.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가 3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맥스 슈어저가 1이닝 4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브랜든 킨즐러 새미 솔리스가 1실점씩을 기록했다. 맷 알버스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매드슨이 1⅔이닝 무실점, 션 두리틀이 1이닝 무실점 투구로 제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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