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종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13일 4차전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롯데는 4경기 연속 전준우에게 1번 타자를 맡긴다. NC는 베테랑 이종욱이 1번 타자로 나선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롯데 자이언츠는 4차전이 12일에서 13일로 연기되자 선발투수를 박세웅에서 조쉬 린드블럼으로 변경했다. 여기에 김문호가 복사근 미세 파열로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라인업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롯데의 4차전 선발 라인업은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박헌도(좌익수)-강민호(포수)-앤디 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신본기(3루수) 순서다. 손아섭의 2번 타자 이동과 최준석 지명타자-박헌도 좌익수 출전이 3차전과 다르다.

NC는 3차전 깜짝 활약으로 13-6 승리를 이끈 노진혁이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노진혁은 11일 3차전에서 3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을 올리고 데일리 MVP에 뽑혔다. 포수 김태군은 12일 경찰 자격 시험을 보고 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예정이었는데, 경기가 13일로 밀리면서 평소대로 먼저 마스크를 쓸 수 있다. 

NC는  이종욱(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재비어 스크럭스(1루수)-모창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노진혁(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한편 30인 엔트리 가운데 4차전에 뛸 수 없는 선수는 롯데 브룩스 레일리와 김문호, NC 장현식과 제프 맨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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