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피플'이 21일 종영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파티피플'이 첫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은 오는 21일 마마무-B1A4 편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는다. 휴식기를 가진 후 새로운 시즌2를 기약한다.

'파티피플'은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 제작자이기도 한 박진영이 MC를 맡은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진영은 "토요일 밤 집 밖에 나가 즐기지 못하는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던 말대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색다른 음악 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관객과 시청자와 함께 즐기는 흥겨운 음악 파티를 콘셉트를 내세운 '파티피플'은 '박진영만이 할 수 있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음악쇼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효리를 시작으로 엑소, 블랙핑크, 위너 등 K팝 아이콘들은 물론 수지, 윤종신, 하림, 김완선, 김태우, 선미, 유연석 등 스타들이 '파티피플'을 찾아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스타가 뺏고 싶은 노래를 무대로 선보이는 '뺏고송' 코너는 장르, 세대, 성별을 아우르는 음악적 교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토크와 결합된 '내 인생의 O.S.T', 그리고 즉석에서 밴드와 호흡을 맞춰 불러보는 '갑자기 라이브' 무대 등 차별화된 볼거리에 박진영과 스타들이 나누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파티피플'을 성공으로 이끈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MC 박진영은 게스트와 함께 춤추고 즐기며 때론 같은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 가수로서 진솔한 조언을 해주는 등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줬다.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차이는 인기와 인정" "세상에서 가장 안 어울리는 두 단어는 '회사'와 '예술'" 등 24년째 현역 가수로서, 또 오랜 기간 대형 기획사의 수장이자 K팝 스타들을 키워낸 프로듀서로 활동해 온 경험 바탕으로 박진영 만이 할 수 있는 토크와 어록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제껏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지 못한 한정판 무대와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파티피플'은 매주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1%대에 머물렀던 토요일 밤 심야 시청률을 3%대까지 끌어올렸다. 또 수십만에서 수백만 조회 수까지 기록하는 화제의 무대들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파티피플'은 오는 21일 시즌1을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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