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양의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두산 포수 양의지는 플레이오프 4차전에 나오지 않는다. 마산구장 더그아웃에 없다. 치료가 우선이다. 

KBO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과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두산 포수 양의지와 투수 마이클 보우덴이 미출전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20일 열린 2차전에서 시작과 함께 허리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1회 수비 과정에서 공을 잡고 일어나다 상태가 악화했다. 김태형 감독은 2회 양의지의 첫 타석에서 바로 대타 박세혁을 내보냈다. 

구단에 따르면 양의지는 21일 아침 8시 40분 비행기를 타고 바로 서울로 올라갔다. 인천 닥터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주전 포수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두산은 플레이오프 2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뒤에는 양의지의 부상 정도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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