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정형근 기자]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한성정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1 19-25 25-15 25-23 16-14)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한성정은 훈련을 하루했다. 훈련양은 많이 부족하지만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경기에 내보낼 생각이다.”
개막 후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이번 시즌 드래프트 1순위 한성정 카드를 꺼냈다. 홍익대 3학년 한성정은 25일 전국체전 결승전을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한성정은 키 197cm 몸무게 88kg의 신체 조건이 뛰어난 레프트로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
선발로 나선 한성정은 1세트 팀의 첫 득점에 성공했다. 0-1 상황에서 백어택을 성공하며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5-8로 뒤진 상황에서는 오픈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1세트 3득점을 기록한 한성정은 안정적인 리시브로 수비에도 도움을 줬다.
한성정은 주눅 들지 않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2세트에 OK저축은행 브람의 강력한 서브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쳤다. 5세트에는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대범한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부담을 덜고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 치어리더 안지현, '귀여우면서 섹시해~'
- ‘상남자’ 문성민 '김은섭과 화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 이대성, NBA 하부 리그 G리그 진출…드래프트 20순위 지명
- [We-V 리뷰] '천적' 잡아야…우리카드, 봄 배구 위한 과제
- 황재균-공서영, 함께 배구장 나들이
- [We-V 리뷰] ‘180도 달라진’ 우리카드, 시즌은 지금부터
- [We-V 인터뷰] ‘성공적 데뷔’ 한성정 “반드시 봄 배구한다”
- 스몰라인업 포기한 클리블랜드, 선발 명단에 변화준다
- 자릴 오카포 트레이드를 논의 중인 필라델피아
- ‘33득점 19리바운드’ 타운스 맹활약, 미네소타 연패 탈출
- [SPO 히어로] 버틀러, 늑대군단의 새로운 해결사
- 블랫소에 챈들러까지 보내려는 피닉스
- [KBL] 울산 현대모비스 류영환↔ 서울 SK 박형철 트레이드
- ‘듀란트 31득점 11리바운드’ GSW, 워싱턴에 역전승
- ‘커즌스 트리플더블’ 뉴올리언스, 클리블랜드에 22점 압승
- [SPO 히어로] 흥이 난 커즌스는 누구보다 강하다
- ‘야투 보완’ 벤 시몬스 "중거리슛 꾸준히 연습 중"
- 러셀 웨스트브룩, 29개 구단 상대 트리플더블 달성
- ‘골밑 제압’ 디트로이트, LA 클리퍼스에 첫 패배 안겨
- [SPO일러] ‘최근 1승 3패’ 클리블랜드, 부진 씻어 낼까?
- '알레나 45득점' 인삼공사, 도로공사에 3-2 대역전승
- 르브론 제임스의 과도한 출전 시간, 문제 없을까?
- 그렉 포포비치 “토니 파커, 12월 복귀가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