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태극 마크를 단 KIA 임기영 ⓒ 고척돔,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16일부터 19일까지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을 앞두고 첫 '태극 마크'를 단 KIA 투수 임기영이 소감을 말했다.

임기영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대표 팀 훈련 전 더그아웃에서 "대표 팀에 선발돼 기분이 좋다. 야구를 하면서 대표 팀 유니폼은 꼭 한번 입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한국시리즈와 대표 팀은 느낌이 또 다르다"면서 "한국시리즈에서 1경기에만 나왔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임기영은 언제 등판할지 결정된 건 없으나 대표 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컨디션을 봐야 한다.

임기영은 "교육 리그, 스프링캠프, 마무리 훈련 연습 경기 때 일본 타자들을 상대해 본 적은 있다. 일본전에 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 다른 좋은 투수들도 많다"면서 "일본은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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