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대표 팀이 포수를 교체했다.

일본은 8일 부상이 있는 포수 우사미 신고(요미우리) 대신 와카쓰키 겐야(오릭스)를 대표 팀에 선발했다고 밝혔다. 와카쓰키는 데뷔 3년째인 올해 100경기에 나와 218타수 44안타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달 27일에도 투수 야마오카 다이스케(오릭스)의 부상으로 노다 쇼고(세이부)를 선발했다. 이번이 두 번째 선수 교체다. 

대만은 7일 포수 랴오젠푸(라미고) 대신 내야수 린청페이(라미고)를 뽑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부상인데, 대만 야구 전문가인 김윤석 전력분석가는 "린청페이가 올해 대만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맹활약했다. 랴오젠푸는 이번 대회보다 전지훈련이 더 중요하다고 홍이중 감독이 밝혔다"고 설명했다. 홍이중 감독은 대만 대표 팀과 라미고 몽키스에서 모두 감독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은 엔트리 교체 없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주석이 오른쪽 발목을 다쳤지만 MRI 촬영 결과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밝혀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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