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우 ⓒ 고척돔, 곽헤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박민우(NC 다이노스)가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대표 팀의 박민우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수비를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KBO 관계자는 "박민우가 스파이크에 왼쪽 무릎을 찍혔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병원으로 이동중이다"고 알렸다. 박민우는 3회초 2사 1루에서 강지광 타석 때 임병욱의 도루를 막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병워에 간 박민우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KBO 관계자는 "찰과상이다. 세 바늘 꿰맸다. 추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대회를 앞두고 열린 연습경기다.

대표 팀은 10일 오후 2시에는 넥센과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하고, 12일 오후 6시에는 경찰야구단과의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다질 예정이다.

국내 훈련과 연습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14일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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