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미드필더 폴 포그바(24)의 부상 복귀전 일정이 밝혀졌다. 영국 신문 메트로가 한국 시간으로 11월 19일 새벽 2시 30분에 열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뉴캐슬유나이티드의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13일 바젤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왔다. 최근 맨유 훈련장에 복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포그바는 실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11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0-1로 졌다. 최근 공식 경기 3연승의 기세가 꺾였다. 앞서 10월 21일에는 허더즈필드타운과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해 리그 무패 행진이 멈췄다. 한 달 사이 두 번의 패배로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차이가 8점까지 벌어졌다. 맨유는 2위지만, 선두 맨시티가 10승 1무의 압도적 성적으로 독주하고 있다.

맨유는 시즌 초반 다득점 연승으로 맨시티와 경합했다. 포그바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흔들렸다. 

맨유 복귀 일정에 집중하고 있는 포그바는 프랑스 축구 대표 팀의 11월 A매치 일정에 나서지 않는다. 포그바의 중원 파트너 네마냐 마티치도 경미한 부상으로 회복에 집중해 세르비아 축구 대표 팀의 아시아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중국, 한국과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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