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모예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웨스트햄에서 새로운 지도자 인생을 시작하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수비 개선 첫 번째 목표로 세웠다.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잔류에 성공할 경우 계약은 자동으로 2년 연장된다.

모예스 감독이 가장 먼저 목표로 잡은 것은 수비다. 9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에서 "확실하게 내가 증명해야 할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를 보강해야 한다. 방어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의 말대로 웨스트햄의 최악이다. 11경기에서 23실점을 했는데 최하위인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많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 가장 밑이다.

모예스 감독은 "최고의 팀의 최고의 수비력을 갖고 있다. 웨스트햄에 적합한 수비 방식을 찾겠다"고 단언했다.

"공격력은 좋다. 좋은 선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공격진은 합격적을 줬다. 웨스트햄은 11득점을 하고 있다. 하위권 팀 치고는 아주 나쁜 공격력은 아니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앤디 캐롤, 앙드레 아유 등 수준급 공격수들이 있다.

모예스 감독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웨스트햄의 순위를 끌어올리겠다. 선수들도 책임감을 갖길 바라며 팀에서 뛰기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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