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전 골리 맷 달튼이 부상으로 빠진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첫 판에서 덴마크에 무릎을 꿇었다.

세계 랭킹 21위인 한국은 1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막을 올린 2017년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1차전에서 세계 랭킹 14위의 강호 덴마크를 맞아 4-7로 역전패했다.

파워 플레이 골 2개를 포함해 4골을 터트린 공격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7골을 허용한 수비력이 문제점으로 지적됐. 3-4로 뒤진 3피리어드 11분 23초부터 4분 30초 남짓한 짧은 시간에 3골이나 허용하며 무너진 대목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숙제로 남았다.

한국은 덴마크와 역대 전적에서 1승 6패를 기록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본선 출전국 노르웨이는 홈팀 오스트리아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티스 올림브의 결승 골로 3-2로 이겼다.

한국은 11일 오전 오스트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