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콜롬비아 대표 팀이 한국과 친선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비야레알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 유벤투스 윙어 후안 콰드라도가 빠졌다. 현장에서 만난 디에고 루에다 카라콜 라디오 기자는 “좋은 팀이다. 최상의 전력으로 나선 것”이라며 “바카와 콰드라도는 후반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루에다 기자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루에다 기자는 “골키퍼 레안드로 카스테야노스는 콜롬비아 리그 최고의 선수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사파타는 본래 주전 선수다. 라이트백 스테판 메디나는 멕시코에서 뛰고 있는 데 훌륭한 선수”라며 오스피나, 아리아스 등 부상으로 오지 못한 선수 대신 나선 선수의 실력도 뛰어나다고 했다.

센터백 라인의 다빈손 산체스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홋스퍼에서 뛰는 선수. 레프트백 자리에는 윌리암 테시요가 나선다. 미드필더는 아벨 아길라르와 마테우스 우리베가 구성한다. 루에다 기자는 “아길라르는 팀의 리더다. 우리베도 월드컵 본선 출전이 확실시 되는 선수”라고 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해선 “콜롬비아 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했다. 하메스와 더불어 지오반니 모레노가 2선 공격을 펼친다. 두반 사파타, 아빌레스 우르타도가 투톱 공격을 이룬다. “둘 모두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이번 콜롬비아 대표 팀은 충분히 좋은 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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