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규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던 김종규(LG)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며 남자 농구 대표 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앞두고 구성한 대표 팀 최종 엔트리 12명 가운데 최부경(SK)을 제외하고 김종규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키 207㎝ 센터인 김종규는 지난달 27일 kt와 경기 도중 오른쪽 인대를 다쳤다. 치료와 재활에 4주 가량이 걸릴 것이라는 진단을 받으면서 지난 2일 발표된 대표 팀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종규는 그러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지난 10일 SK와 경기에 나서 10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았고 12일 KGC인삼공사전에서는 2득점, 리바운드 11개를 기록했다.

한국은 FIBA 월드컵 진출을 위한 첫 관문으로 오는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뉴질랜드와, 26일 경기도 고양에서 중국과 예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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