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한 전광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전광인 선발 출전."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이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 앞서 주포 전광인 몸 상태에 대해 알렸다.

전광인은 지난 8일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발목을 부상했다. 주전 세터 강민웅, 레프트 서재덕이 이미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졌다. 전광인마저 이탈한다면 한국전력 올 시즌 전망이 어두워질 뻔했다.

결과적으로 전광인은 돌아왔다. 김 감독은 "전광인이 선발 출전한다. 이틀 전부터 점프 훈련을 정상적으로 했다. 전광인이 책임을 져줘야 한다. 전광인이 빠지면 들어갈 선수가 없다. 안 좋으면 이야기를 하라고는 했다"며 전광인이 한국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했다.

김 감독은 서재덕 소식도 알렸다. "서재덕은 병원에서 숙식하며 기본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 팀에서 재활할 예정이다. 2주 정도 걸린다고 본다. 12월 중순에 복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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