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스포티비뉴스=화성, 정형근 기자] "매 경기가 위기이다. 반등할 수 있는 기회는 온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16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경기에 앞선 인터뷰에서 경기 구상을 밝혔다. 

GS칼텍스는 3승 4패 승점 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는 0-3으로 졌다. ‘0-3 패배’만 올해 3번을 기록했다. 

차 감독은 "흥국생명전은 아쉬운 경기였다. 2연승을 하다가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더 이상 생각하면 안 되기 때문에 모두 잊었다. 오늘 경기에 집중하려 한다. 0-3으로 지는 건 실력인 것 같다. 순위는 올라가고 싶다고 올라가는 게 아니다. 매 경기가 위기라고 생각하고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3승은 모두 5세트 접전 끝에 거둔 승리였다. 차 감독은 "한두 번 정도는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올 수 있다. 조금씩이라도 뒤처지지 않고 가면 시즌이 가면서 변수가 나올 수 있다. 처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3~4라운드 정도에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 선수가 복귀하면 나아질 수 있다고 본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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