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우 ⓒ도쿄(일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한국 대표팀 내야수 박민우가 위경련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박민우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결승전에서 7회 심해진 위경련으로 인해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이날 경기 전부터 급체 증세를 호소했던 박민우는 경기에 정상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의욕으로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점차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말 류지혁으로 교체됐다.

한국은 이날 일본 대표팀 선발 투수 다구치 가즈토의 7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꽁꽁 묶여 3안타 무득점에 그치며 0-7로 패했다. 한국은 예선전 패배에 이어 일본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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