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든 잉그램(LA 레이커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랜든 잉그램(LA 레이커스)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잉그램은 12일(한국 시간) '훕스하입'과 인터뷰에서 "리그에 정말 많은 선수들이 있다. 그중 야니스 아테토쿤포(밀워키 벅스)가 림에 돌진,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던지는 풀업 점프슛, 숀 리빙스턴(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포스트업 이후 수비수를 앞에 두고 던지는 슛을 챙겨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나는 신장과 신체조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많이 본다. 이 선수들을 보면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잉그램은 레이커스의 미래다. 뛰어난 신체조건과 기동력,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33.9분을 뛰며 16.2점 5.5리바운드 2.9어시스트 FG 45.3%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득점을 책임질 에이스로 나서고 있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슈팅, 돌파, 공격 기술 등을 안정적으로 이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이 어떻게 뛰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잉그램의 프로필상 신장은 206cm다. 그러나 현지 기자에 의하면 데뷔 이후에도 키가 계속 자랐다고. 거의 211cm에 육박할 정도라고 알려졌다. 센터의 키로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것. 아테토쿤포, 듀란트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중거리슛이 필요하다. 잉그램은 "점프슛에 신경 쓰고 있다. 슛을 던지는 게 점점 편안해지고 있다. 가끔은 훈련 때 잘 들어간 슛이 실전에서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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