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천안, 한희재 기자]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가 17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천안, 박성윤 기자] "선수들 컨디션 조절 실패, 패배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진 뒤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 노재욱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분전했지만 끝내 우리카드에 무릎을 꿇으며 4연승에서 행진을 멈췄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고 본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오늘(17일) 패배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노재욱 부상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를 받지 못했다. 테이핑으로 보강해서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서 뺐다"며 노재욱 부상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최 감독은 "(이)승원이가 갑자기 투입돼서 그랬는지, 훈련이 부족했는지 코트 적응에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무너졌다고 생각한다"며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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