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파델레이 브리핑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 숨가쁘고 치열했던 한 주 간의 축구소식.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코파 델 레이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합니다.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브리핑.(2018.01.04)

[포르멘테라 1-3 알라베스] 무니르 쐐기 골!

포르멘테라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경기는 알라베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 36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비 로사에게 만회 골을 내줬지만, 데미로비치와 무니르 엘 하다디가 연이어 득점하며 경기의 마침표르 찍었다.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예이다 0-4 아틀레티코] 돌아온 코스타 '복귀 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디에고 코스타가 득점했다. 교체 5분 만이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디에고 고딘의 선제골, 페르난도 토레스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후반 19분 코스타를 투입했다.

코스타는 투입된 지 5분 만에 득점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알렸다. 후반 추가 시간 앙투앙 그리즈만이 쐐기 골을 더해 4-0 완승을 거뒀다. 

[라스팔마스 1-1 발렌시아] 호르리구 극적 동점

발렌시아가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 36분 조나단 칼레리에게 선제 실점을 한 게 문제. 이후 17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다.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0분 호드리구가 만회 골을 기록했다. 

[카디스 0-2 세비야] 놀리토-나바스 득점

세비야가 카디스를 가볍게 제압했다. 세비야는 전반 9분 만에 놀리토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23분 헤수스 나바스의 추가 골을 더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교체 5분 만에 득점한 코스타 ⓒ아틀레티코 SNS

1344일 만에···복귀 골 쏘아 올린 코스타

코스타가 복귀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틀레티코에서 맹활약했다. 이후 첼시로 이적했으나,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과 마찰 끝에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유소년 불법 영입 문제로 징계를 받아 선수 등록을 하지 못했다. 코스타는 팀에 남아 몸을 만들었고, 1월 선수 등록 이후 나선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2014년 4월 첼시와 경기에서 득점 이후 1344일 만이다. 

코파 델 레이 2차전 일정, 오는 1월 10-12일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아직 반전의 여지가 있다. 16강 1차전을 치른 양 팀은 오는 10일부터 12일 중 2차전을 치른다.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격파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컵대회에서 반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글=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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