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승주 ⓒ KOVO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표승주(GS칼텍스)가 수술을 결정하면서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표승주는 지난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경기를 치르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지난 8일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MRI상 오른쪽 발목 인대 2개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기가 심해 수술 여부 판단은 11일로 미뤄 둔 상황이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11일 재검진을 받은 뒤 "오늘(11일) 입원했고, 12일 오전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활 기간은 3~4개월 정도 예상돼 올 시즌 복귀는 어려워졌다.

표승주의 빈자리는 김진희가 채우고 있다. 지난해 왼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이소영은 오랜 재활을 버티고 있다. 최근 팀과 동행하고 있고, 정상적으로 훈련도 하고 있지만 경기 투입 시기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우선 김진희로 버티면서 시즌 안에 건강하게 코트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