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진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박성윤 기자] "공격력-높이 부족한 것은 사실, 기본기에서 안 밀려야 한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 앞서 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준비를 잘 했는지에 대한 물음에 김 감독은 "하던 대로 똑같다. 전체적으로 몸들도 안 좋고 심리 상태도 안 좋다. 경기 병행투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서브와 서브 리시브가 중요하다. 삼성화재는 플레이가 빠른 팀이 아니다. 우리가 공격력이나 높이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기본기에서 안 밀려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선수 병행 투입에 대해서는 임시방편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고정된 베스트 선수들을 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흔들리니까 빼는 것이다. 안 흔들리기를 바랄 뿐이다. 병행 투입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 누가 들어가서 뭘 하고 다시 빠지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현재 삼성화재를 상대로 2연속 셧아웃 패했다. 김 감독은 "과거에 진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어느 팀을 만나든 똑같은 상황이다. 전략 전술을 짜고 대비한 것이 제때 잘 나오냐 안 나오냐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며 준비한 것을 잘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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