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민규 ⓒ 브라보앤뉴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차민규(동두천시청)가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남자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민규는 13일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10초 8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500m에서 우승한 차민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차민규는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남자 단거리 간판이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선 남자 500m에 출전한다.

2위는 1분11초10을 기록한 김태윤(서울시청)이 차지했다. 김태윤은 평창 동계 올림픽 1,000m에 출전한다.

평창 동계 올림픽 500m에 나서는 김준호(한국체대)는 남자 대학부 1,000m에 출전해 1분11초58로 우승했다.

여자 1,000m에선 올림픽 대표 팀 김현영(성남시청)이 1분18초63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분19초75를 기록한 노선영(콜핑팀), 3위는 1분20초30의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차지했다.

대표 팀 박승희(스포츠토토)는 1분20초58초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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