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김하성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글 고유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KBO 리그 역대 5년차 최고 연봉을 경신했습니다.

넥센은 25일 2018 시즌 연봉 협상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성은 지난해 연봉 2억2000만 원에서 1억 원 오른 3억2000만 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하성은 올해 팀에서 최원태에 이어 2번째로 큰 인상액을 기록했습니다.
2014년 넥센에 입단한 김하성은 매년 연봉 수직 상승표를 그리고 있는데요. 김하성은 이번 인상으로 KBO 리그 역대 5년차를 통틀어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2016년 나성범(NC)이 받았던 3억 원이 종전 5년차 최고 연봉이었습니다. 김하성은 3억 원을 훌쩍 넘기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141경기에 나와 23홈런 114타점 타율 3할2리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타점 4위 득점 공동 13위에 올랐지만 3년 연속 골든글러브 2위에 그치고 말았죠. 이번 연봉 협상으로 그 아쉬움을 풀게 됐습니다. 김하성이 올 시즌도 연봉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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