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왼쪽)와 클레이 톰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플래시 브라더스를 동시에 보진 못할 예정이다.

'더 애슬레틱'의 앤서니 슬레이터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오는 2월 18일에 열리는 2018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커리는 데뷔 이후 3점슛 콘테스트에 총 5번 출전했다. 지난 2015년에 우승을 따냈다. 34점 만점 기준으로 NBA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27점)을 올린 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선수는 클레이 톰슨(2016년)이다.

커리는 지난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불참을 선언했다. 하지만 오는 2019년에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신의 고향 샬럿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빛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커리는 불참하지만 톰슨은 나선다. 톰슨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는 지난 2016년 우승을 따냈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45.0%를 기록 중인 톰슨은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한편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과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도 출전이 확정됐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각각 36.8%와 37.6%를 기록 중이다. 

BOX |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최근 5년)
2017년 : 에릭 고든
2016년 : 클레이 톰슨
2015년 : 스테픈 커리
2014년 : 마르코 벨리넬리
2013년 : 카이리 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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